[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에 출연한 이병헌이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딘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이 21일 공개한 인터뷰 동영상에서 '지.아이.조'에 대해 "지.아이.조라는 특수 군단과 반대편 코브라 군단의 싸움을 그린 영화"라며 "제가 연기한 스톰 섀도우는 코브라 군단의 일원이고 명예를 중요시하고 비밀스러운 캐릭터로 많은 반전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하며 운을 뗐다.

그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 망설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과연 내가 이런 캐릭터를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이제는 사실적인 연기를 필요로 하는 캐릭터에 많이 심취해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애초에 내가 어린 시절 극장을 찾은 건 늘상 상상하던 것들이 영화 안에서는 이뤄지기 때문이었다"며 "영화라는 게 내겐 그런 판타지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나도 그런 마음을 많은 사람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검술과 무술에 뛰어난 '스톰 섀도우' 역을 소화하기 위한 고된 연습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검술 연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검술 연습을 해야 했다"며 "처음엔 걱정이 되고 잘해야 할 텐데 하는 마음은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검술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재미있었다. 배우로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낯선 할리우드 제작 환경과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등 배우들 틈에서 적응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지 못해서 조용히 있는 편이었는데 그게 그들에게는 굉장히 건방져 보이기도 하고 잘난 척하는 것으로 비춰졌나 보다"며 "나중엔 너무 너무 친해져서 하루도 빠짐없이 같이 술을 마시고 노는 바람에 촬영에 지장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아이.조'에 대해 "새로운 액션과 에펠탑이 무너지는 웅장한 영상 같은 재미를 많이 주는 작품"이라며 "어린 아이부터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오락영화이고 볼거리가 많은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했다.

AD

이병헌은 마지막으로 "제가 기존에 했던 것과 굉장히 다른 색깔의 영화이고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지만 즐겁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아이.조'는 다음달 6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