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4월 출시된 '비29'는 이후 1991년까지 약 10여년간 판매됐다. 이후 비29 마니아들이 농심에 꾸준히 '비29'의 재생산을 건의해 이를 재출시하기로 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에는 '비29의 재생산을 바라는 까페'(http://cafe.naver.com/b29b29)까지 생겨났다.
특히 '비29'의 옛 맛을 다시 구현하기 위해 이전 제품의 맛을 기억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 시식 조사를 진행했으며, 포장 디자인은 카페 활동 멤버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제작됐다.
김현정 스낵CM팀장은 "새로 출시되는 '비29'는 제품의 맛에서부터 디자인까지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있는 제품"이라며 "'비29'의 맛을 느끼며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29'(용량:50g)는 오는 27일 이후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 편의점 등에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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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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