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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하반기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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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20억원 규모 자동차용 모터 수출
국내외 시장에 200억원 규모 네비게이션 공급


S&T대우가 본격적인 하반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20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모터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올 하반기 북미형 자동차용 모터 및 내비게이션 공급도 앞두고 있다.
S&T대우는 14일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인 마그나 파워트레인에 연간 220억원 규모의 고기능 부변속기 구동용 모터(X2T)를 이달부터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는 캐나다 데코마 인터내셔널에도 사이드 스텝동작 모터(DRB)를 공급하며 모터사업의 거래선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S&T대우는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북미형 YF소나타에 적용되는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전동식 조향장치용 모터(MDPS)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하이브리드차량용 YF소나타 엔진 시동과 발전기능용 모터(HSG)를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등 모터사업부문의 신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오던 차량 매립형 네비게이션과 국내 최초의 영문 네비게이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한데 이어, 이달부터 약 200억원 규모의 7인치 포터블 내비게이션을 OEM 방식으로 국내외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S&T대우는 자동차부품 수출과 함께 방산품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등의 국가에 K3 기관총을 비롯한 K4 고속유탄발사기, DP51 권총 등의 총기 수출계약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권 국가에도 K2를 비롯한 개인형 소(小)화기 수주 협상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총 100억원의 방산수출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국방과학연구소가 건군 60주년을 맞아 10대 명품무기로 선정한 K11 복합형 소총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다음 달 하와이 태평양사령부(PACAM)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에 참가, 글로벌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S&T대우 관계자는 "모터사업과 전자사업, 방산사업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글로벌 거래선 다변화에 성공했다"면서 "GM대우 리스크를 극복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을 위해 추가로 일본 도요타자동차, 독일 폭스바겐 등과의 수주협상을 벌이는 등 실적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완성해 지속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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