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버행 이슈까지 부각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7만9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원자력발전소 건설 증가에 따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300만주의 자사주 매각에 이어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753만주와 남은 자사주 1600만주의 시장출회 우려 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최근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과과 자회사들의 주가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남은 자사주 물량에 대한 매각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산은 보유물량 역시 주가가 급락한 현시점에서 출회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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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2·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WATER BG의 수익성 부진으로 96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1조6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두산중공업이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으로 이루어지는 주기기 시장을 사실상 국내에서 독점하고 있다"며 "또한 웨스팅하우스로부터 6기의 원자로를 수주하는 등 NSSS와 관련부품의 해외수주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외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 증가 추세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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