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악화로 뉴욕 증시가 약세 마감한데 따른 여파가 고스란히 아시아 증시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또한 중국과 대만간 금융서비스 제휴 협상 지연도 악재가 되고 있다.


오전 11시 50분 현재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장을 1.02% 하락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2% 가까이 떨어졌고, 대만의 가권지수는 3%가까이 하락해 아시아 증시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지난 10일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70.8에서 64.6으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뉴욕 증시는 나스닥 지수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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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일본 최대 식품 메이커인 기린홀딩스는 2위 산토리 홀딩스와 통합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8.4% 폭등하며 아시아 전체 주가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다이와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투자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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