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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반포한강공원' 완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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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이 서울에 내린 폭우로 10일 새벽 1시경 완전히 침수됐으나, 이날 낮 12시에 다시 복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 팔당댐 방류량이 1만421톤을 넘기면서 저녁 9시부터 반포한강공원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10일 새벽 1시가 되자 공원 전체가 완전히 물로 뒤덮여 올해 처음으로 한강공원이 침수됐다.

반포한강공원은 12개 한강공원 가운데 지대가 가장 낮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팔당댐 방류량이 7000톤 이상이 될 경우 먼저 잠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벽 4시30분부터 스키로더 7대, 물차 10대, 청소전용 급수전 29개를 활용해 6시간만에 복구작업을 끝냈다.
예년의 경우 복구작업에 3~4일 걸리던 것이 크게 단축된 것.

서울시 관계자는 "반포한강공원에 처음으로 설치된 29개의 뻘청소 전용 급수전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설명했다.

뻘청소 전용 급수전은 한강상에 수중모터를 설치해 침수시 공원복구를 위해 특별히 고안해 만든 복구용 장비다.

한편, 공원내 주차장에 주차된 수십대의 자동차 가운데 끝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4대에 대해서는 견인을 한후 주인에게 안전하게 돌려줬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공원내 매점, 화장실, 초소 등 대피시설 64개를 미리 고지대로 대피시켰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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