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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구제금융 소식"..원·달러, 1280원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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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10개국 IMF에 구제금융 긴급지원.."다음주 1270원~1290원 수준 예상"



원·달러 환율이 엿새째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장초반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역외매수가 유입되면서 1280원대로 상승 반전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28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내린 1276.0원에 개장했으나 네고 물량에도 점차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가 유입된 후 오후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환율은 장중 1273.7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오후에는 1283.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장후반 동유럽 10개국 IMF 구제금융 소식이 전해지면서 숏커버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등 최소 10개 동유럽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에 수십억달러의 긴급지원을 신청했다고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슬금슬금 올라가다가 오후들어 동유럽 구제금융 지원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며 "다음주도 1270원~1290원 정도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5억6550만달러로 전일대비 20억달러 가량이 늘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7포인트 하락한 1428.6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98억원 순매도로 하루만에 돌아섰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오후 3시4분 현재 2.90원 오른 1283.00원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투신이 1062계약, 등록외국인이 673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은 2413계약, 기관은 86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2.90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80.3원으로 사흘째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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