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에도 내성,외인 8거래일째 주식 순매수.."1260원대 중심 박스권"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른채 마감했다. 7월들어 환율은 줄곧 126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오른 1268.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주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의 상승 재료로 전일대비 8.0원 오른 1274.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증시가 견조한 추이를 이어가면서 하락반전한 후 외국인도 한때 순매도에서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장후반 1264.0원에 저점을 찍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폭 완화된 채 반영됐다. 북한이 주말동안 무려 7발의 미사일을 쐈지만 환율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도 65억4850만달러를 기록해 다소 거래가 줄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등락만 거듭하는 장이었다고 전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네고가 나오면서 숏플레이가 나왔지만 나스닥 선물이 빠지면서 숏을 접는 분위기에서 다소 올랐다"며 "참으로 모멘텀이 부족한 장"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도 "워낙 박스안에 갇힌 장이라 방향성이 없어 좁은 스프레드로 호가만 제공하는 식의 장세였다"며 "포지션을 크게 일방향으로 몰고갈만한 모멘텀 없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8.90포인트 오른 1428.9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08억원 순매수로 8거래일째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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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만기 달러선물은 2.50원 오른 1268.50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 외국인이 3312계약, 은행이 905계약 순매도했고 기타법인은 2910계약, 개인은 885계약, 증권은 714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3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5.36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329.4원으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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