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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금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들이 10% 내외의 시청률에 머무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그리고 주말에는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 시청률을 나타내는 프로그램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는 반면, 유독 금요일만 시청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 이날 최고의 시청률이자 20%대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MBC 일일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뿐이다.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있음에도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끌어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일단 눈에 띄는 드라마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송3사는 ‘밥줘’와 ‘두 아내’, 그리고 ‘다함께 차차차’ 등 각각 간판 일일드라마를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아직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해 10%대 중반의 시청률에 머물고 있는 형편. 게다가 밤에는 월화, 수목드라마처럼 눈길을 끄는 미니시리즈가 없다.
또 이 시간대에는 여느 때와 달리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도 없다. 월요일엔 방송3사가 심야 토크 프로그램으로 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화요일은 KBS ‘상상더하기’, 수요일엔 MBC ‘황금어장’, 목요일에는 KBS ‘해피투게더’ 등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금요일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VJ특공대’만이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SBS가 금요드라마를 편성해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아도 유난히 드라마를 좋아하는 한국 시청자들의 정서를 자극해준 바 있다.
결국 금요일에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킬러콘텐츠가 없다는 결론. 시청자들은 평일 미뤄뒀던 개인적인 일을 보거나 가족과 혹은 지인들과 여흥을 즐기기 위해 TV 앞을 잠시 떠나 있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방송사들은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올 수 있는 킬러콘텐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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