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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 손잡고 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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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참여 방식 제휴

고기술 철강제품 개발




포스코가 협력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기술 철강제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중요한 협력사들과는 지분 참여 방식의 제휴를 진행해 왔다. 특히 4개사에 이어 기술이 뛰어난 협력사가 있으면 언제라도 제휴를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포스코센터에서 스테인리스 고객사인 풍산특수금속과 코리녹스, 삼성물산의 해외투자법인과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포스코는 풍산특수금속과 코리녹스에 각각 5%, 삼성물산의 2개 해외투자법인에 각각 19%의 지분을 투자한다.



포스코측은 "고객사가 첨단 정밀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기술을 지원하고 최적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해 우리의 기술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동부메탈과 65대35의 자분 비율로 자동차 및 후판용 고순도 페로망간(Fe Mn) 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내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에 페로망간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오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건설 비용은 약 2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순도 페로망간과 관련한 특허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동부메탈 기술을 도입한 후 향후 포스코 고유기술의 개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포스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동차용 강판을 개발해 이 분야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가볍고 강한 강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포스코의 요청으로 합작을 하게 됐으며 포스코의 정책에 따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포스코는 올해 일본 도요타에 외국 철강업체로는 처음으로 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소니와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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