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예산 승인 심사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 예산불용처리 지적에 이어 또다시 일부 예산운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인천시의회 예결위는 “1일 제175회 정례회 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시의 일부 예산운용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의회가 시에 요구한 내용을 보면
▲2008 회계연도 세입결산에서 지방세의 예산현액과 실제 수납액의 차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이유
▲기금결산에서 재난관리기금은 적립목표액이 있음에도 오히려 감소한 이유와 향후 기금 추가확보 방안
▲재무보고서 현황에서 장기차입부채의 연도별 현황과 향후 장기차입 문제여부
▲과오납환급금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이유와 주요 발생이유
▲특별회계 세입결산에서 회계별 미수납액 및 결손처분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이유와 대책마련 촉구 등이다.
이날 의회에는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을 포함해 시 직원 55명이 출석했다.
인천시의회 예결위는 오는 7일까지 2008회계연도 인천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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