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제63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흔들림 없는 기강과 역량을 견지해달라. 국민들에게 더 친근한 경찰로 신뢰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근무 중인 여경들을 버들마당으로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고 사진촬영을 함께 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사전에 전혀 예고되지 않았던 깜짝 행사.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행사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와 경내 비서동 마당인 버들마당에서 여경들과 약 30분 동안 시간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여경에 지원하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들었다"며 "보통 경찰하면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갖기 쉬운데 냉철하게 일하면서도 국민들을 편안하게 지켜줘서 고맙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지난해 청와대 경호관의 경호시범을 봤더니 여성 경호관들은 남성 경호관들을 전혀 봐주지 않고 가격하는데 겁이 나더라"라고 농담을 건네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현재 30여경의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청와대 출입과정에서의 검색과 안전 확보는 물론 안내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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