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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옷차림 "너무 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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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커뮤니티 결혼할까요, 상견례 에티켓 소개

웨딩 커뮤니티 ‘결혼할까요?’(http://cafe.daum.net/wedingloves)는 24일 예비부부 양가의 격조 있는 상견례의 에티켓을 소개했다.

상견례는 결혼 전에 신랑 신부 측의 양 부모들이 만나 자녀의 결혼을 의논하는 자리로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에 대한 최종 허락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혼례 준비에 들어간다. 예비부부에게는 매우 뜻깊고 중요한 의식이기에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우선 상견례 장소는 양쪽 집안의 거주지를 고려한 중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방해 받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조용한 방을 따로 마련하는 게 좋다.

다만 한 쪽 부모님의 연배가 높을 경우는 그 쪽에 가까운 곳으로 정하도록 배려하는 것도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장소가 결정 되면 미리 방문해 분위기나 좌석의 위치, 교통편, 주차 시설 등을 확인 해 두는 것이 좋은데 초행길에 헤매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상대편에 전달한다면 미리부터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운영자 샌토사는 “상견례 시 메뉴 선택은 상황에 맞게 미리 양가 부모님께 상의를 드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상견례에 참석하는 예비 신랑신부의 옷차림도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결혼할까요는 처음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지나치게 유행에 민감한 스타일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무난하면서 조금은 보수적인 차림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예비 신부의 경우 원피스나 투피스 스타일을 입을 것이라면 스커트는 너무 짧거나 몸에 붙지 않는 A라인이나 주름치마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닥에 앉게 되는 경우에도 덜 당황할 수 있다.

반면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지 정장은 예의에 꼭 어긋나는 것은 아니나 어른들이 치마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치마 정장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세서리는 현란하지 않은 종류로 한가지 정도 포인트로 착용하고,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 연출을 위한 내츄럴 메이크업을 하는 것 등도 상견례의 센스 있는 에티켓이라고 운영자 샌토사는 덧붙였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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