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270원대 하락, 증시 하락 등 환율 하락 개장.."1280원대 중심 수급공방 예상"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앞두고 한 걸음 물러섰다. 미FOMC를 비롯한 경기 관련 시그널을 좀 더 살피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원 급락한 1280.0원에 장을 열었다.



환율은 전일 1290원대 중반까지 치달았지만 막상 1300원선 돌파를 앞두자 적지 않은 레벨 부담과 랠리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장초반 환율은 1282.0원까지 올랐다가 매도 물량이 가세하면서 1277.5원에 저점을 찍은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증시 하락, NDF환율 등을 반영해 그간의 상승에 대한 숨고르기에 나선 만큼 1280원대 근처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역외환율은 FOMC를 앞두고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가격은 1276.0원/1279.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3.6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약 9.7원이 하락한 수준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전일대비 13원가량 빠지고 있으나 올랐을 때 팔겠다는 물량도 있고 1270원대 초중반 결제수요도 예상돼 이날 1280원대 중반에서 수급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FOMC영향으로 런던 쪽에서 롱포지션 정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로벌 달러 약세를 단순히 환율 하락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진우 NH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시세를 쫓아감에 있어서 달러강세의 영향력이 달러약세보다는 더 크다"며 "즉 달러강세는 외면하기 힘들지만 달러의 유로화나 엔화와 같은 국제화된 통화들에 대한 약세를 그대로 원화 환율에 적용시키려 드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FOMC는 나름대로 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0포인트 내린 1258.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6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6.90원 내린 1279.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2987계약, 기관이 2530계약, 증권이 467계약,등록외국인이 22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14계약, 투신은 696계약 순매수중이다.



오전 9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5.34엔으로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재정환율은 100엔당 1343.2원으로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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