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장충단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배호가요제가 우천으로 인해 7월로 연기됐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17일 구청 후원과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배호가요제를 일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고 가수 배호는 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한 고 배국민씨 장남으로 태어나 4살 때에 모국에 귀국한 후 부친의 별세로 지독한 가난과 지병(신장염)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수많은 노래의 취입과 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다.
고 가수 배호는 1964년부터 1971년까지 풍미하다가 29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에 추서된 국민 가수이자 불세출의 가수로 올 해 38주기를 맞이하게 된다.
히트곡으로는 '안개낀 장충단공원'을 비롯 비내리는 명동, 돌아가는 삼각지, 누가 울어, 파도, 울고 싶어, 안녕, 영시의 이별, 조용한 이별, 황토십리길, 마지막 잎새, 그이름, 당신, 두메산골, 굿바이, 비오는 남산, 비내리는 경부선, 내고향 남촌, 오늘은 고백한다 등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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