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금액의 일정액을 적립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매년 1000억원 이상 자동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 카드포인트 적립잔액 1조5540억원 가운데 이용자들이 사용하지 않아 자동 소멸된 포인트 규모는 1380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5년 1250억원(포인트잔액 1조1881억원), 2006년 1211억원(1조3304억원), 2007년 1572억(1조4569억원) 등으로 해마다 1000억원 이상에 이르고 있다. 올해도 1분기 현재 184억원 상당의 포인트가 소멸됐다.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후 5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며, 카드사들은 소멸 예정 포인트 정보를 2개월 전에 카드대금명세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고지하고 있다.



김영기 금융감독원 여신전문총괄팀장은 "카드포인트의 효용성 증대와 소비자 인식 확대로 포인트 소멸규모는 작년부터 감소추세"라며 "그러나 매년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가 1000억원 이상에 이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포인트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카드사들에게 포인트 사용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활용방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카드 포인트를 통한 사회기부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부처를 확대하고, 소액기부가 가능하도록 금액제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카드사들에게 지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당수 카드사들은 포인트 적립잔액이 최소 1000포인트 이상인 경우에만 기부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