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중견배우 김용림이 "연기 기본이 안된 후배, 호통친 적 있다"고 털어놨다.

SBS일일드라마 '두아내'(극본 이유선·연출 윤류해)에서 장여사 역할을 연기중인 김용림은 “예전 한 드라마에서 대본 연습 때 아무런 준비도 없고 연기에 기본이 안 된 후배가 있었다"며 "다른 연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거짓말로 하지말고 정말로 연기해’라고 심하게 호통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비법으로 ‘감정’을 첫번째로 꼽았다.

최근 김용림은 극중 며느리와의 이별에 이어 사돈인 윤장수가 세상을 뜨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런 눈물연기에 대해 그는 “많은 연기자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도 주어진 장면에 따라 감정에 젖다보면 저절로 흘리게 된다. 여기에는 테크닉이나 거짓말로는 진짜 눈물을 흘릴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기 위해 안약을 쓰는 몇몇 후배들이 있던 데 이건 자신의 감정에 완전하게 젖어있지 않은 채 연기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림은 ‘두 아내’ 출연진들에 대한 칭찬했다. 그는 “얼마 전 대본 연습때 며느리 김지영이 읽는 대사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팀 다른 연기자들도 본 촬영이 아닌 대본 리딩 준비도 잘 해와서 감정몰입이 잘 된다”고 전했다.

김용림은 또 며느리이자 연기자인 김지영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연기자로나 며느리로나 김지영은 정말 잘해서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촬영장에 있을 때, 특히 식사 때가 되면 김지영이 나를 챙기는데 '나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이 시간에 매니저, 코디 등 자기 스태프와 편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다”라고 전했다.

조연출 안길호 PD는 “김용림이 자신을 내세우지도 않으면서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모든 연기자분들이 좀 더 감정에 몰입하면서 연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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