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선에 대한 고민' 지수선물 이틀째 하락
차익거래 8일만에 순매수 반전 불구 프로그램 매도 지속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투자주체들은 지수선물 180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듯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나흘 연속 이어진 프로그램 매도에 의해 지수는 하락했고 3거래일 만에 180선을 내줬다.
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0.33%) 하락한 17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시가가 고가를 형성하는 패턴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음봉을 형성했다. 지수선물과 20일 이평선과의 간격은 바짝 좁혀졌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1.50포인트 높은 181.50으로 장을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힘이 실렸고 9시11분에는 182.25(고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주체들의 매수세는 적극적이지 않았다. 결국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개장 30분을 넘어서면서 지수선물은 하락반전하면서 180선을 이탈했고 이후 장 마감까지 18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12시46분에 178.85의 저점을 기록한 후에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181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들은 빠른 손바뀜을 나타낸 끝에 개인은 399계약, 외국인은 47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은 911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6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반전됐다. 하지만 비차익거래가 1614억원 순매도로 마감돼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9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603계약 감소해 투자주체들이 기존 포지션의 청산에 주력했음을 보여줬다. 거래량은 35만4849계약을 기록해 전일 대비 4만계약 가량 증가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전날보다는 다소 개선된 흐름이었다. 장중 베이시스는 대략 -0.5~0.2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6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시호가에서 지수선물이 0.45포인트 추가 하락한 탓에 종가 베이시스는 -0.91을 기록했다. 괴리율은 -0.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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