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 중인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녹색성장 등 양국 관계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라작 총리는 우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4대강 살리기, 태양열 전지, 소형원자로 등 녹색기술을 선보인 전시관을 인상깊게 봤다"고 밝혔다.
특히 "나의 국정철학과 일치해 더욱 감명이 깊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 장관을 한국에 보내 기술도입과 기업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소형원자로는 특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무공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며 "세계시장에 진출한 우리 고유의 기술인 만큼 말레이시아와 더욱 건설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라작 총리는 "내년이 한국과 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이라며 이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주=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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