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한국 정부가 베트남 물류 인프라 건설을 지원한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CEO 서밋'을 통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국내 기업인들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하노이에서 삼성전자 핸드폰 공장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CJ GLS는 베트남 물류 인프라 부족을 지적했다. CJ GLS는 "공항, 항만 같은 물류인프라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 특히 하노이 공항의 경우 정체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응웬 떤 중 총리는 "항구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컨테이너 항구, 종합적인 기능을 하는 항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정부에 이에 대한 자금을 요청하여 협조 약속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베트남에 3억불의 투자를 하고 있는 효성은 면세 수입절차 및 신청 횟수 제한 완화와 배수·도로 시설 공사를 요청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내 자동차업체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타이어 사용 의무화를 제안했다.
제주=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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