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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성우하이텍, 오바마 수혜주?…가벼운 차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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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틸 차체 대비 15% 가벼운 언더바디 개발…연비 개선에 도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메이커에 의무화하고 있는 자동차 연비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하이브리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우하이텍도 오바마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전일 대비 400원(5.71%) 오른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이날 차량의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벼운 언더바디(하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언더바디는 기존 스틸 차체와 강도는 비슷하면서 무게는 15%가량 가벼워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회사측은 경량화가 요구되는 고속전철과 조선, 항공기 산업분야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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