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협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행사를 열고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비롯 정계, 재계, 학계 등 각계 각층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순자 초대 회장은 "전통 김치의 과학화ㆍ세계화ㆍ산업화를 통해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국가위상을 강화하고, 한식 세계화와 김치 산업 육성 및 해외 시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산업 세계화를 위해 설립된 김치협회에는 한성식품과 대상FNB,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 농협NH식품 등 2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김치 조사ㆍ연구 사업 ▲김치 인재개발 사업 ▲김치 콘텐츠 개발 및 정보화 사업 ▲김치 평가ㆍ인증ㆍ보급 사업 등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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