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FRB 의장의 경기회복 시사 발언과 뉴욕 다우지수 상승에도 FRB가 국채매입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보합세를 기록한 연 3.17%로 마감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보합세를 나타내며 연 0.89%를 기록했다. 다만 5년만기 국채금리와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각각 1bp와 2bp 하락한 연 2.01%와 4.15%로 장을 마쳤다.
그린스펀은 이날 “주택시장이 회복의 경계에 있으며 금융시장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금의 유용성 면에서 미국은 매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들은 그들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그의 발언으로 은행과 기업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던 다우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FRB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2012~2013년 만기 국채 60억7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이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70억달러어치에 근접한 물량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국채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탄다면 중앙은행이 국채매입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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