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개인 뒷심에 상승 마감, 코스닥 520선 근접
코스닥 지수가 힘겨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6일부터 3일 연속 강보합세 마감을 이어갔다.
전날 미국 증시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기록하자 국내증시 역시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부담감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이겨낸 것으로 보인다. 오후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도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8포인트(0.75%) 오른 517.83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는 진풍경이 나타났다. 개인이 1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31억원, 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0.63%)과 태웅(-1.71%), 서울반도체(-0.48%) 등 상위 3개 종목이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으나 네오위즈게임즈는 10%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관련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Battle.net 계정관리 웹사이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II 베타 테스트 참여 접수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손오공이 상한가로 마감한 가운데 제이씨현(8.47%), 유니텍전자(6.4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2종목 포함 548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2종목 포함 39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5포인트(0.79%) 오른 1412.13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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