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180선을 터치했다. 지수선물이 18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4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적 측면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동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현물 동시 순매수 덕분에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증시의 일제 상승세도 힘이 되고 있다.

일본 증시가 휴장했지만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재를 바탕으로 3일 연속 상승해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2500선을 탈환했다. 지난 1일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개월 연속 기준점인 50을 돌파하면서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지난 1~3일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양안 투자 본격 기대감에 기업 실적 호재가 겹친 대만 증시는 이틀 연속 폭등해 지난해 9월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7.83포인트(5.64%) 폭등한 633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9일 이후 최고치였다. 홍콩 항셍지수도 1만6000선을 넘으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5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15포인트 상승한 179.9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80선까지 고점을 높였고 큰 되밀림도 없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59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3계약, 기관은 336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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