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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저평가매력 부각..투자의견↑<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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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부합 수준으로 평가한다"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4.7% 증가한 4644억원과 4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민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고객 유치전략 강화 및 일본 관광객 특수 영향으로 총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TCP(Top Class Program·고객보상프로그램)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광고판촉비 감소 효과가 작용했고 유통 자회사 지분이익은 전년 동기(249억원)와 비슷한 2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이후 소비여건은 금융시장 안정과 더불어 소비침체 하강 국면이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또 주식 및 부동산 가격안정화에 따른 자산효과가 미약하나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추경편성 등)의 실제적인 집행이 이루어지게 될 경우 영업여건은 지금보다는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그는 주식시장 상승으로 현대백화점 주가의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소비여건의 개선 가능성, 신규출점 전략 강화에 의한 장기성장성 우려 해소 및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9만원)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9.0배 적용 및 보유SO(HCN)의 가입자당 가치(50만원 적용)를 지분율을 감안해 자산가치로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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