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경제 위기로 어려운 다문화가족, 새터민,기초생활 수급자와 결혼 늦추는 예비부부들까지 무료 결혼식 주선

최근 경제위기로 결혼을 늦추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만혼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했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담 없는 결혼문화 조성사업’ 일환으로 다문화·새터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실속 결혼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주선한다.

취업 불안정, 주택과 결혼비용 과다 등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늦추려는 예비부부는 물론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센터가 진행하는 예비부부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물론 행복한 롱런(?)을 위해 배려다.

예식장 대여를 비롯한 주례, 메이크업, 예복 대여, 부케, 사진촬영 등이 모두 무료.

하객들을 위한 식사료는 본인 부담이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지역내 교회와 성당· 예식장 등 결혼식 장소를 확보하고 미용실, 사진가협회, 부녀회, 자원봉사자 등 무료 결혼식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정갑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경제적 비용 부담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면서 "특히 경제위기 때문에 만혼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가 경제위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여서 결혼을 할 당사자 및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문화 조성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 443-384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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