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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카드업계 불공정한 관행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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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신용카드업체들에 대해 경고탄을 날렸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3개 대형 신용카드업체 최고경영진과 가진 백악관 회동에서 불공정한 수수료를 인하하고 부과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카드업체들이 임의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고 소비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미 의원들도 정부의 구제 금융을 받은 카드회사들의 이같은 관행에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카드업체들은 강화된 규제가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벼랑으로 몰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회동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 캐피털원, 비자, 마스터 카드 등의 최고경영진이 참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용카드 시장을 회복시켜야 하지만 기존의 구조를 개혁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는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카드회사의 수수료와 연체료의 인상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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