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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명사전 2곳 등재된 '30대 연구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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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창성 연구원, 車 개발기간 단축 논문으로

현대모비스의 30대 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두 군데에 등재돼 재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모비스 마북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고창성 주임연구원으로 지난해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21세기 뛰어난 세계 지식인 2000명'에 선정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은 미국의 마르퀴즈(Marquis)와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세계 유명 대학 교수와 박사들이 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석사 출신 젊은 연구원이 등재된 것은 이례적이다.

IBC는 화상변환처리기술인 모핑기술을 적용해 완성차 및 완성차부품 해석 기술을 한차원 끌어올린 점에 주목했다. 지난 2007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SAE 컨퍼런스에서 별도의 CAD작업 없이도 자동차부품의 형상을 자유롭게 변형시켜, 설계와 제품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연구원은 관련 부문에서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국내외에서 발표한 논문만도 10편에 이른다.

그는 "연구분야에서의 업무혁신은 바로 첨단기술 개발은 물론 설계단계부터의 개선을 통해 제품의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라며 "최근 회사의 연구개발 초점도 여기에 맞춰져 있고, 이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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