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전망에 파운드화 급락
달러화는 모건스탠리 실적 악화와 GM의 채무상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뉴욕증시 하락하면서 유로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영국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는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는 장중 1.2921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3038달러까지 고점을 찍은 후 1.3005달러으로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모건스탠리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97.57엔까지 하락한 후 주식시장 움직임을 따라 98.33엔까지 반등한 후 다시 98.02엔 수준에 하락 마감했다. 엔·유로 환율도 126엔대까지 하락한 후 128.12엔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시장참가자들의 눈은 모건스탠리에 쏠려 있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의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적자로 나타나자 이에 따른 실망감은 주식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GM 역시 6월 만기 채무를 상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이같은 우려를 가중시켰다.
파운드화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1.4614달러에서 1.4399달러까지 급락했다. 영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예상치가 마이너스 3.5%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한데다 정부 차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쟁력이 있는 외환시장은 수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파운드화 매도를 부추겼다.
위안화환율은 달러당 6.8300위안으로 전일대비 0.0022위안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뉴욕증시 혼조 영향 등으로 유로화대비 다소 하락했다"며 "위안화는 중국 수출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정부가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 등으로 보합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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