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위 보험사인 핑안(平安)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이 5년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 손실로 인해 핑안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이 99% 감소했다고 9일 보도했다.

핑안보험의 지난해 순이익은 2억6800만위안(약 39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순이익 186억9000만위안에서 대폭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보험료수입이 20%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5년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은 금융그룹 포르티스에 대한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핑안보험은 238억7000억위안을 투자해 포르티스의 최대 주주가 됐으나 2007년 10월 포르티스 지분을 매입한 이래 지금까지 주가가 90% 넘게 떨어졌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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