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8분 현재 제넥셀 주가는 전일 대비 70원(14.43%) 상승한 555원을 기록중이다. 나흘 연속 강세다.
한국기술산업은 지난 7일 제넥셀 주식 1010만5650주(15.97%)를 경영권과 함께 2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기산은 제넥셀에 대한 자본감자를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양사 역량을 합쳐 바이오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한기산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자사의 바이오 사업 부문과 제넥셀의 바이오 부문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를 아울러 질병 진단, 일반 의약품, 전문 의약품 등의 3대 바이오 사업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번 제넥셀 인수는 수 년간 추진해온 바이오 사업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필요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제넥셀은 항암제 및 단백질치료제 전문 기업. 코스닥 상장 회사인 한국슈넬제약과 제약회사인 청계제약, 항체 의약품 전문 기업인 에이프로젠 등의 회사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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