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의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전한 정보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해피인터넷’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피인터넷’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얻는 바람직한 인터넷 환경 및 정보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SK브로드밴드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오전 서울 등촌동 소재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조 신 SK브로드밴드 사장과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2002년부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 전국 8개 상담센터, 92개 상담협력기관 등을 활용해 인터넷중독 상담 및 예방 특강을 실시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SK브로드밴드는 4월 중 자사 임직원들을 인터넷중독 예방 전문가로 양성하고, 전국 10개 ‘인터넷행복학교’를 지정해 인터넷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간관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유명인사 특강, 온라인 홍보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 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해 청소년의 인터넷중독을 예방·치료하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인터넷’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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