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금동사리외호, 금제사리내호, 사리, 구슬";$size="550,367,0";$no="20090402135028289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익산 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된 금동사리호에서 사리 12과(顆)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금동사리호는 지난 1월 14일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의 심주(心柱) 사리공(舍利孔)에서 사리봉안기 등 각종 유물과 함께 발견됐다.
이번 조사는 엑스레이 투시 결과 사리호 내에 내호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리외호의 개봉과 사리내호의 분리 및 수습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사리내호, 다량의 구슬, 성분 미상의 유기질 분말 과 12과(顆)의 사리를 수습했다.
사리 내호(높이 5.9㎝,어깨 폭 2.6㎝)는 보주형(寶柱形) 꼭지가 달린 뚜껑과 긴 목, 둥근 어깨의 동체(胴體)와 동체부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 기법 등 전반적으로 외호(높이 13㎝, 어깨 폭 7.7㎝)와 유사한 모습을 띠고 있으나 외호와는 달리 뚜껑과 동체 상부가 일체형(一體形)으로 제작됐다.
시문된 문양은 연판문(蓮瓣文, 연꽃무늬)과 팔메트문(세잎넝쿨문), 어자문(魚子文)을 배열하는 등 전반적으로 외호와 유사한 구성을 보인다.
이번 사리호 개봉에는 보존과학센터에 새로 도입된 엑스레이 CT 장비가 적극 활용됐다. 또한 X선형광분석기로 실시한 성분분석에서 외호는 금동제, 내호는 금제로 판명되었다. 한편 사리장엄이 중요 신앙 대상체임을 감안해 불교 관계자의 종교의식 봉행과 참관 아래 수습을 실시했다.
향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익산 미륵사지석탑 출토 사리장엄 유물에 대한 본격적인 보존처리를 시작할 예정이며 성분분석, 제작기법 조사 등 과학적 조사도 병행해 그 결과를 추후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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