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동부화재가 동부생명에 후순위 대출을 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계열사 지원 우려로 이어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동부화재는 동부생명에 400억원의 후순위대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
다. 만기 10년이며 금리는 9.5%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출 결정이 또다시 부실 계열사 지원에 대한 우려로 해석될 여지는 적다"며 "오히려 동부하이텍에 대한 지원을 꺼리는 투자자들에게 동부생명에 대한 후순위대출로 계열사 지원 가능 한도가 대폭 감소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부화재가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는 대출 한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498억원인데 현재까지 지원한 대출금액은 기존 동부하이텍(650억원)과 동부캐피탈(50억원)에 대한 대출에 이번 대출 400억원을 포함, 총 1100억원이다"며 "동부화재가 추가적으로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은 39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부화재가 계열사 에 지원할 수 있는 주식과 채권의 보유한도는 총 2247억원으로 동부생명과 동부증권의 지분보유 등으로 1515억원을 사용해 현재 732억원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