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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리미엄 넷북 'N31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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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오는 4월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 노트북은 디자인과 기능,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제품으로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50회 이상 수상한 세계적인 제품 디자이너 나오토 후쿠사와가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LCD화면의 프레임을 없애고 조약돌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외관을 마무리,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이 노트북은 10.1인치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배터리를 부착하고도 무게가 1.23kg에 불과하고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해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통신 기능은 802.11bg 무선랜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HSDPA, WiBRO 등의 3G 인터넷 통신 서비스 모듈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160GB 하드디스크와 1GB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고 블루투스 2.0, 3-in-1 멀티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3개의 USB 포트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남성우 전무는 "미니노트북 시장 성장에 따라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미니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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