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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텔, 여전히 저평가..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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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피앤텔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을 보인 이후 올 1분기에도 실적 호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당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17억원, 4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이를 695억원, 6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좋은 힌지 매출액이 예상치 대비 20% 이상 높고 환율 변동에 따라 고객사의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졌고, 고객사의 출하량도 당초 우려보다는 괜찮은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통상 1분기가 가장 취약한 시기이지만 이 정도 실적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1분기 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것이어서 1분기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앤텔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년 1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자동화 투자, 구조조정을 통한 생산 효율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시켜왔으며 이러한 체질 개선 후 고객사로부터 빅(Big) 모델을 지속적으로 수주한 게 실적 개선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빅 모델 수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지분법평가이익도 정상 수준으로 올라 올 수 있어 2분기 이후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200억원에서 289억원으로, 목표주가도 종전의 7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대폭 올렸다.

이와 함께 권 애널리스트는 "주가수익비율(PER)은 제자리 동사의 풍부한 유동성(2008년 말 기준 현금등가물+단기금융상품 803억원)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동력확보에 노력하고 있고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다양화를 추진 중에 있어 실적 외에도 기대할만한 성과가 많아 보인다"면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4.3배, 0.8배로 지극한 저평가 상태여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풀이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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