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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계약 취소, 국내건설사 손실 없을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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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쿠웨이트 정유시설 계약 취소로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의 공사가 중단될 예정이나 각 건설사의 손실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쿠웨이트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공식적으로 낙찰 취소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발주 취소의 이유는 발주 방식과 일부 건설사와의 수의계약에 따른 의회의 반발, 유가하락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신규수주 감소액은 GS건설 2조752억원, 대림산업 1조4102억원, 현대건설 1조3248억원"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말 이후 사업 진행 여부의 불투명성때문에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각 건설사의 사업계획 상 매출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취소 가능성이 제기돼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공사 취소가 해당 건설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건설사의 텃밭인 중동 국가의 경기악화와 그에 따른 각종 플랜트 사업의 지연 및 취소 가능성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조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며 당분간 건설사의 수주 목표보다는 실제 계약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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