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그냥 쉬었다'는 20대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20대가 30만9000명을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구직을 포기하고 그냥 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수치는 역대 최대 수치인 지난 2005년 카드대란 당시 30만7000명보다 많은 것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수다.

그냥 쉬는 20대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1.1%가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인구는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으며 육아, 가사, 취업준비 등과 함께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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