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은 주가에 중립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시티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금융 회사인 NF컨소시엄(조선일보, 한국경제TV, 한국경제신문, 디지털조선,미래에셋생명, 메가스터디 6개사 참여)에 지분 15%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총 공사금액 1400억원 중 40%는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자본을 통해, 나머지 60%는 외부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양은정 애널리스트는 "총 공사금액 1400억원 중 40%는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자본을 통해, 나머지 60%는 외부차입을 통해조달할 계획"이라며 "자본금 577억원 가운데 메가스터디가 투자하는 금액은 8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컨소시엄 참여자들이 최소한 5년 이상 건물을 사용하도록 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 656억원을 감안할 때 투자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본사가 상암동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연간 40억원 규모의 임차료 절감이 가능하고, 서울시의 유망한 디지털 컨텐츠와 미디어 업체에 대한 지원에 따른 낮은 분양가격으로 향후 부동산 시세차익도 향유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본사 이전이 가능한 2013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15% 증가할 경우 40억원의 임차료는 매출액의 1% 수준이고 부동산을 통한 시세차익도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세확장과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업공간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이번 뉴스가 메가스터디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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