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와이지-원에 대해 상반기가 지나야 목표 달성 여부를 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매출비중이 높은 유럽시장의 경기 회복 여부가 올해 영업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가 지나야 목표 달성 여부를 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지-원은 절삭공구 제조업체로 기계산업에 필수적인 금형, 공작기계부품, 각종 전자기기 부품들을 절삭가공하기 위한 엔드밀, 탭, 드릴 등 소모성 공구를 생산하고 있다.
한애널리스트는 "절삭공구는 주요산업에 있어 필수 부품이자 소모성 부품으로 급격한 수요감소가 없다는 점은 경기침체 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 설명한 뒤 "하지만 전방산업의 타격이 시간차를 두고 온다는 것뿐이지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업종의 특성 상 1·4분기 실적부터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와이지-원은 올해 20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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