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커브 스티프닝, 은행채 1년미만 약세
채권시장이 약세(금리 상승)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40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현물로는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전형적인 롤오버장세를 연출했다.
국고채 3년물 8-6은 전장대비 2bp 상승한 3.74%에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국고채 5년물 9-1은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4.50%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일드커브는 스티프닝해지는 모습이다.
국고채 10년물 8-5 또한 금일 발행된 국고채 10년물의 낙찰가 수준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9bp 상승한 4.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8000억원 입찰결과 낙찰금리는 4.97%로 전거래일 민평 4.88%보다 높았다. 응찰 또한 9680억에 불과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국고채 10년물 입찰 결과에서 보듯이 장기물 수요가 안정적이지 않다”며 “이에 따라 커브가 다시 스티프닝쪽으로 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채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1년미만물로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기록했다.
박춘식 KB투자증권 부장은 “채권시장이 국채선물 롤오버 위주로 거래됐다”며 “몇몇 종목만 강하게 거래됐을 뿐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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