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 아널드파머대회서 마스터스 대비 마지막 샷 점검
"스코어보다 내용에 만족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골프장 블루코스(파72ㆍ726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A챔피언십을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로 마친 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면서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8개월만에 처음 스트로크플레이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1,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우즈는 특히 이번 대회 후반으로 들어서며 이틀연속 4언더파씩을 몰아치며 기어코 '톱 10'에 진입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우즈는 "볼을 때리는 느낌이 갈수록 좋아진다"면서 "사실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예전의 감각을 되찾으려면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한편 17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 골프장(파72ㆍ7215야드)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인 태비스톡컵에 출전하는 우즈가 2주 뒤 역시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다음달 개막하는 '꿈의 메이저'마스터스를 앞두고 우즈가 마지막 샷 점검에 나서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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