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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오면 '놀토'가 '즐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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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 휴업일 역사·세계문화체험 등

'놀토를 즐토로 만들어 드립니다'

주 5일제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월 2·4 주 쉬는 토요일 이른바 ‘놀토’가 생겼지만 이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청소년들이 쉬는 토요일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해결했다.

청소년 전문기관인 구립방배유스센터는 역사와 문화에 관해 알차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은 초등생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1회당 각 20명씩(연간 280명) 모집, 초등생은 역사체험, 중·고생은 세계문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며 학습효과를 높이고 안전한 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당 전문 지도선생님 5명이 동행한다.

초등생 프로그램은 ‘교실 밖 생!생! 역사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암사동 선사주거지, 한옥마을, 역사관 등 가까운 거리의 체험지를 정해 방배유스센터에서 사전학습 후 직접 체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중·고생 대상으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요리 속 세계사 여행’이 진행되는데 매달 나라를 정해 그 나라의 전통 민속놀이를 배워보고 교과서 속 역사와 문화를 학습한 후 그 나라의 대표음식을 먹어보며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대략 5000원 내외로 저렴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청 여성가족과(☎2155-6710) 또는 방배구립유스센타(☎3487-6161)로 하면 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평소 경제적·시간적 문제로 자녀들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가지지 못했던 가정에게 좋은 기회”라며 “이번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놀토를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내며 더불어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문화의 다양성을 배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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