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회연맹(IPU)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연례 보고서를 통해 세계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전체의 18.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의 17.7%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며, 1995년 이후 60%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세계 54개국서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여기서 당선된 여성의원은 2656명으로 1707명은 직접 투표로 당선됐고 878명은 간접적으로 선출됐으며, 71명은 임명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제연합(UN)은 세계 여성 국회의원들의 비율을 30%대까지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IPU는 여성 국회의원의 증가율이 여전히 둔화되고 있다며, 주된 요인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편견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가 지연되는 것 등을 꼽았다.
지난해까지 각국 의회에서 이같은 30% 이상의 여성의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39개국에 이르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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