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시장이 70년래 최악으로 악화됐다. 실업률은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6일 지난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65만10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연속 6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1939년 이 수치가 집계된 이래 처음이다.
1월 발표치도 앞서 발표한 59만8000명에서 65만5000명으로, 12월도 57만7000명에서 68만1000명으로 각각 수정됐다. 12월 감소 규모는 1949년 10월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2월 실업률도 1983년 이래 최고치인 8.1%/까지 치솟았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7.9%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든 이후 거의 440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이는 전후 최대 감소폭이다.
자동차 시장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업체들의 감원과 기업들의 도산으로 인해 미국의 고용상황이 계속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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