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과거시험 답안지가 발견됐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도현철 교수는 5일 정몽주의 대책문(對策文) 필사본을 일본 호사(蓬左) 문고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몽주는 고려 공민왕 9년 과거시험에 응시해 홍건적 대처법에 대한 답안을 작성, 수석합격했다.
답안에는 홍건적에 대처하는 법으로 강태공, 제갈량 등 문무 겸용한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도현철 교수는 지난해 일본 호사 문고 방문시 94쪽 분량의 '책문'(策文)이라는 과거시험 기출문제집 속에서 정몽주의 답안을 발견했다.
이 책에는 정몽주 외에 이색(1328~1396), 이손(1439~1520), 이영은(1434~1471) 등 고려말 유학자와 조선 사림파 계열 문인 10여명의 답안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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