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면은 공포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양종금증권은 26일 최근 증시는 주식을 팔거나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유가 100가지라면 지금 주식을 사야 할 이유는 한가지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번쯤은 상반된 시각에서의 접근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호재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이는 역으로 악재 역시 이제 바닥이 멀지 않았음을 반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는 그의 자서전에서 '신문의 헤드라인이 너무나 가혹하고, 동료들이 비탄에 잠겨있을 때가 바로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며 역발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또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아무리 끝없이 하락할 것 같은 것도 균형점에 다다르면 결국 안정을 찾게 된다"며 "투자자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자기실현적 비관과 비이성적 투매라는 사실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더불어 한국경제는 IMF 이후로 지난 10년간 개혁을 통해 생산성 및 노동시장 유연성 등이 눈에 뛰게 항상됐다"며 "IT 와 자동차 등 핵심 산업들은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도산 과정을 통해 오히려 승자의 대열에 오를 것임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