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서프라이즈]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일본이 기술·상용화 단계 단연 독보적
국내도 급속 발전 내년엔 가정용 보급
"연료전지는 제2 의 반도체 될 것이다"
GS퓨얼셀 배준강 대표이사는 "향후 연료전지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면서 "연료전지는 제2 의 반도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가 기술 개발에 가장 먼저 나선 곳은 미국이다. 이후 일본이 뒤이어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연료전지 기술이나 상용화 정도에 있어 일본이 단연 앞서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일반 가정에 연료전지 보급을 시작했을 정도다.
이와 함께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도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정부가 연구 우선 사업으로 지정해 적극 투자를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료전지 기술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배준강 대표는 "연료전지 시장에서 승패를 가를 요소는 효율과 내구성, 가격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얼마나 효율성이 높은지,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값싸게 만드는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연료전지가 가정용으로 보급될 것인만큼 가격이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지금은 1kW급 연료전지 한대 가격이 약 1000만원 정도가 된다지만 기술개발·정부 보조 등이 합해지면 소비자들에게 보급되는 가격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배준강 대표는 "GS퓨얼셀은 현재 연료전지 중에서도 1kW급 가정용을 생산 중이며 점차 크기로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금도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지사, 서울시청 별관 등에서 연료전지를 시운전하고 있다. 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료전지는 신에너지연구센터에서 모두 관리되고 있으며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재 가동률을 비롯한 운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배준강 대표는 "정부의 모니터링 작업이 끝나는 내년부터 연료전지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하면 국내 연료전지 시장도 급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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