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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잘 나가는 드라마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해온 소위 ‘대박 드라마’들은 시청자들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언제나 수많은 구설수에 휘말리게 마련. 최근 30%대 시청률을 훌쩍 넘기며 1,2위를 다투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나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도 이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먼저 ‘막장드라마’라는 오명을 들으면서도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내의 유혹’은 극중 막말과 고성, 납치 감금 살인미수 등 폭력성 짙은 장면 등을 이유로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또 미니시리즈 부문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꽃보다 남자’ 역시 비현실적인 내용에 기인한 비윤리성과 폭력성, 과도한 간접 광고 등에 대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24일 ‘아내의 유혹’과 ‘꽃보다 남자’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판단, 안건을 상정키로 하고 “내달 3일 제작진 의견진술 청취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구설수는 꽤 치명적일 수도 있다. 소위 ‘쪽대본’이 난무한다든지, 출연 배우들이 현장에 늦게 도착해 촬영이 지연되거나 아예 스케줄을 펑크내 제작진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는 경우가 있다.
또 법적으로 인정받는 광고 외에 드라마 속 노출을 통해 광고 효과를 얻는 협찬이나 PPL도 시청자들로부터 받는 지적의 대상 중 하나. 특히 인기 드라마에는 협찬과 PPL이 상대적으로 많아 이에 대한 논란이 훨씬 잦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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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잘 나가는 드라마’는 연장 여부까지 관심이 집중된다. 좋게 말하면 재미있는 드라마를 더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들어주는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후속 드라마 편성에 대한 전략적 조치이기도 하다.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끌기 전 월화드라마 부문 1위를 수성하던 MBC ‘에덴의 동쪽’은 최근 종영 시점을 두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1회 연장은 확정했지만 1회를 더 연장할 것인지, 스페셜방송으로 대체할 것인지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당초 내달 9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SBS ‘자명고’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현재 SBS는 ‘에덴의 동쪽’ 종영까지 남은 자리를 김수현 작가 스페셜과 특집극으로 채우는 극단의 조치를 내렸다. 또 ‘에덴의 동쪽’이 2회 연장을 한다면 ‘자명고’의 첫 방송도 16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한 SBS 드라마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조만간 방송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말을 아끼고 있다.
이렇게 인기 드라마에 대한 논란과 구설수를 짚어보자면 끝이 없을 지경. 드라마 한 관계자는 “이런 관심 자체가 고맙기만 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또 한 관계자는 “관심은 고맙지만 피곤하고 골치 아플 때도 많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결국 인기와 구설수라는 대박 드라마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은 결국 세간의 관심을 받는 드라마의 특권이자 불가피한 희생일 수도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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